LG, 저신장증 어린이에 성장호르몬제 지원

입력 2011-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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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들 중 전문의의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선정해 1년간 ‘유트로핀’ 지원

LG그룹이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

LG복지재단은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었다. 조준호 ㈜LG 사장,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증식에서 LG는 저신장 어린이 96명에게 LG생명과학의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 9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했다.

LG복지재단의 성장호르몬제 기증은 지난 1995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여명에게 55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의학계에서는 같은 연령 어린이들의 평균 키보다 10센티미터 작거나 연평균 성장속도가 4센티미터 미만일 경우 등을 저신장증으로 보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지원대상자로 선발해 1년간 ‘유트로핀’을 지원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이 지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트로핀’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은 1년간 평균 8센티미터, 많게는 20센티미터까지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지원대상자 96명 중 지난해부터 지원을 한 26명의 어린이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아 1년을 더 연장해 올해까지 총 2년간 ‘유트로핀’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조준호 (주)LG 사장은 인사말에서 “사랑하는 자녀의 키와 꿈을 키워줄 길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애만 태우는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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