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금융시장안정 모든 방안 강구”

입력 2011-08-08 16:47 수정 2011-08-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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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한 공동성명 발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이 8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 대응해 시장안정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은 신뢰와 협력의 정신에 기반해 회원국 간 조율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지원하고 강한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나간다는 약속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명서는 “앞으로 수 주 동안 긴밀한 연락과 적절한 협력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과 유동성을 공고히 하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장을 위한 G20 정책공조체계(프레임워크)’의 맥락에서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7일 오전 긴급히 개최된 G20 재무차관들 간의 전화회의 이후, 의장국인 프랑스가 작성한 선언문 초안에 회원국들이 합의함으로써 공표하게 됐다.

전화회의에 참여했던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이 성명서는 내용이 짧고 특별한 내용이 없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주요 신흥국을 포함한 G20이 시장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최종구 국제업무관리관은 “전화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미 국채가 신뢰성 있는 안전자산이므로, 한국의 외화자산 운용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G20 회원국들이 미 국채를 많이 보유한 국가인데, 미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G20이 공조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회원국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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