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보다 20.9% 증가

입력 2011-08-08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주부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물가정보는 8일 서울 경동시장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이 국산 제품으로 준비할 때 23만8200원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추석 차례상 비용 19만7000원보다 20.9% 상승한 수치다.

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인 22만1200원과 비교해도 7.6% 늘어난 것이다. 대형 할인점에서 같은 제품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30만8204원으로 재래시장보다 7만원(29%)가량 높았다.

과일의 경우 올해 폭우와 폭염이 반복돼 제수용 최상품 반입량이 줄면서 가격이 60% 가까이 올랐다. 재래시장 기준으로 사과는 지난해 한 개 3500원이던 것이 올해 5000원으로 올랐고, 배는 4000원에서 7500원으로 뛰었다.

나물값도 지난해 대비 크게 올랐다. 시금치 1단은 3000원으로 50%, 숙주 400g은 1000원으로 42% 상승했다. 국산 고사리와 도라지는 400g에 6000원씩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0% 정도 올랐다.

조기도 50% 정도 가격이 치솟아 수조기 한 마리가 2000~7000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마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소비량과 일본 수출 물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가격이 33%가량 인상됐다. 다시마 가격은 300g에 4000원이다.

육류 역시 가격이 올랐다. 고기전을 만들 때 쓰이는 돼지 앞다리살(600g)은 지난해 6600원이던 것이 9000원으로 36% 상승했고, 한우 양지 국거리(A1+등급) 600g은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10% 올랐다. 또 채소는 배추 1포기 5000원, 무 1개 3500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5%, 40% 상승했으며, 호박도 홍수 피해로 개당 1200원에 거래되며 71%가량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49,000
    • +0.33%
    • 이더리움
    • 3,008,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1.99%
    • 리플
    • 2,026
    • -0.25%
    • 솔라나
    • 126,900
    • +0.55%
    • 에이다
    • 385
    • +0.52%
    • 트론
    • 427
    • +1.91%
    • 스텔라루멘
    • 234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00
    • -1.08%
    • 체인링크
    • 13,190
    • +0.23%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