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금융시장, 과도하게 불안해 할 이유없다”

입력 2011-08-05 11:42 수정 2011-08-05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는 5일 요동치는 금융·외환시장과 관련해 “과도하게 불안해 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최종구 국제업무관리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 박재식 국고국장 등이 참여하는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대외여건과 국내금융, 외환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재정부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은 미국 더블딥 및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 불안 요인에 기인했다”며 “개방화된 우리 경제의 특성상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양호한 경기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재정건전성, 충분한 외환보유액, 다변화된 수출시장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재정부는 “외화유출입, 환율 등 대외부문을 비롯해 주식, 채권시장 등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위해 관련국 합동으로 일일 점검 체계를 구축해 강화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동향 등 추가발표되는 지표 등을 감안해 오는 7일에는 정부 과천 청사에서 재정부 1차관 주재로 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제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68,000
    • -0.6%
    • 이더리움
    • 5,135,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06%
    • 리플
    • 697
    • +0%
    • 솔라나
    • 223,600
    • -0.18%
    • 에이다
    • 625
    • +0.48%
    • 이오스
    • 996
    • +0%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1.95%
    • 체인링크
    • 22,350
    • -0.67%
    • 샌드박스
    • 58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