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건업, 유동성 위기로 2차 워크아웃 신청

입력 2011-08-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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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유토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신일건업은 지난달 말 채권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각 사업 현장에 과다하게 투입된 공사비가 많아 단기적으로 유동성이 나빠져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며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자금 지원이 늦어져 주채권은행과 협의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신일건업은 최근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남구 청담동 사옥의 자산매각을 추진했지만 매각작업이 늦어져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다.

이 회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신일건업은 2009년 1차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가 같은 해 곧바로 조기졸업한 바 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 순위 73위의 중견 건설사인 신일건업은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남 당진 등에서 여러 건의 주택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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