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해킹 악성코드 유포 관련 이스트소프트 압수수색

입력 2011-08-04 14:44 수정 2011-08-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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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싸이월드 등의 3500만명 회원 개인 정보 유출을 불러온 SK커뮤니케이션즈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팀이 4일 오전 이스트소프트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SK컴즈 해킹 사건과 관련해 악성코드 감염 경로 중에 이스트소프트가 확인돼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에 있는 이스트소프트 본사 사무실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서버가 있는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을 전격 압수수색, 컴퓨터와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6일 SK컴즈는 악성코드에 해킹당해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 약 3500만명의 이름과 ID, e메일, 전화번호가 통째로 유출됐다.

한편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4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줌 미디어데이’에서 알툴즈의 보안 취약점과 네이트 해킹의 연관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알툴즈 공개용 버전에 보안 취약점이 있어 오늘 아침에 긴급 보안패치가 나갈 예정이었다”면서 “특정한 회사에서 알툴즈 보안 취약점이 활용돼 해킹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까지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네이트 해킹은 타깃팅 공격으로 이번 보안 취약점과 네이트 해킹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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