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이용자 1만명 돌파

입력 2011-08-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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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힘든 서민들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두배로 희망대출’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시작된 ‘두배로 희망대출’은 지난달 24일자로 대출액 376억원, 이용자 1만291명을 기록했다.

‘두배로 희망대출’은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서민 중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는 이용자에 대해 연 4%의 이자율로 5년간 최대 500만원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서민금융제도다.

캠코의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인 ‘바꿔드림론’ 이용자의 경우 1년 이상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면 희망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채무재조정을 받은 뒤 빚을 갚아나가는 과정에서 급전이 필요하게 된 서민이 희망대출을 이용하면 고금리의 사금융에 손을 벌리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는게 캠코의 설명이다.

캠코 관계자는 “채무재조정을 받은 서민은 사실상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 대부업 등의 고금리 대출을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희망대출을 통해 낮은 금리로 긴급 생활자금을 충당하게 되면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의 연체율이 낮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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