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도심 휴가 늘었다

입력 2011-08-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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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폭우로 도심휴가 상품 예약자 증가

연일 계속되는 폭우에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휴가를 호텔이나 레지던스 등 도심 속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도심 휴가 상품 예약자들이 지난해 보다 최고 170% 이상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피서철에도 도심 여가시설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숙박은 최근 한달간 호텔,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구매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7% 증가했다. 인터 파크 역시 국내 숙박 예약건수가 128% 증가했다.

고물가 때문에 호텔보다 저렴하면서도 도심 내 교통이 편리하고 수영장·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레지던스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평균 1박당 7만원 내외 객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게 특징으로 식당, 맛집, 스파 등 테마별 레지던스도 인기다.

수도권 지역의 워터파크 이용권 판매량도 126% 급증해 도시에서 휴가를 여유롭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도심 휴가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휴가지와 달리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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