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번엔 美지표가 문제…1% 넘게 하락

입력 2011-08-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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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 하루만에 전날의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국내외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26.43포인트(1.22%) 내린 2145.8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3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2170선 돌파했던 코스피는 하루만에 1% 이상 떨어지면서 2150선 마저 붕괴됐다.

전날 미 7월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 2009년 7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 하락에 증권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연고점을 경신했던 코스닥 역시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21%) 내린 543.2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경기 불확실성 우려에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6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오른 10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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