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박시후과 김무열 매력비교 "목숨을 걸었다"

입력 2011-08-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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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종병기활' 스틸컷
배우 문채원이 박시후와 김무열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주연의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의 언론시사회가 1일 오후 서울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최종병기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포로로 끌려간 누이 자인(문채원 분)을 구하기 위해 남이(박해일 분)고군분투하는 액션 활극이다.

이날 문채원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상대역 박시후와 영화 '최종병기활'의 상대역 김무열과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두분과 함께 말을 타나 사이다. 뭔가 모르게 돈독해질 수밖에 없었다"며 "영화 최종병기활에서 김무열씨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목숨을 건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후씨를 위해서도 드라마에서 목숨을 걸게 될 것 같다"며 "두 분 다 매력적이고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박시후씨와는 드라마 '일진회'를 같이 하며 친해졌다"며 "박시후씨와 친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시후 형님보다 나은 점은 제가 더 어리고 키가 약간 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영화 '최종병기활'에 대해 "생존에 대한 이야기다. 소재로 사용된 활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관계돼 있다"며 "단순히 할리우드 액션하고는 분명히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병기활'은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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