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임직원, 오는 4일 방북 추진

입력 2011-08-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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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임직원 11명이 오는 4일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기일을 맞아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북한 금강산에서 정 전 회장의 추모식을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직원들의 이번 방북 추진도 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 29일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번 방북단엔 현대아산 중역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이 금강산 관광 기업에 재산정리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북이 어떤 영향을 줄지 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아산 측이 북한 당국 관계자를 만나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현대아산 측은 "정 전 회장의 기일에 맞춰 금강산에 있는 추모비 앞에서 여는 연례행사"라며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북측 관계자를 만날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아산은 금강산 현지 사무소 직원들이 조촐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했을 뿐 본사 임직원이 방북하지는 않았다.

한편 현재 통일부는 이들의 방북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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