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2만3000대 판매…전년比 9.8% ↑

입력 2011-08-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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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7월 한 달간 내수시장에서 6만21대, 해외시장에서 26만3616대 등 총 32만363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은 지난해보다 22.4% 늘어난 6만2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1051대를 판매해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그랜저는 9019대, 쏘나타는 8922대를 판매했다.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500대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엑센트 2707대, 벨로스터 1456대, 제네시스 1989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6831대로 지난해에 비해 49.7% 많이 판매됐다.

반면, 투싼ix 3832대, 싼타페 2686대 등 SUV 차종은 모두 7055대가 팔려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9.3% 줄었다.

소형 상용차는 지난해보다 0.9% 줄어든 1만3555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580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14.1% 감소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 생산 수출제품 10만2736대, 해외 생산 판매제품 16만880대를 합해 총 26만3616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9.8%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 공장 수출제품은 0.6%, 해외 공장 판매제품은 12%가 각각 늘어났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이 5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미국,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7월까지 현대차의 국내외시장 누적 판매대수는 227만7283대로, 지난해에 비해 10.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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