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생 9.3%만 “독도·쓰시마는 일본땅”

입력 2011-07-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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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쓰시마(對馬)섬을 모두 일본 땅이라고 여긴 일본 고교생은 9.3%에 불과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젊은 회사 경영자들의 단체인 일본청년회의소(일본 JC)는 이달 초 일본 고교생 400명에게 지도를 보여주고 국경선을 그려넣게 했다.

출제자가 원한 것은 러시아가 점유 중인 남쿠릴열도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과 한국에 속한 독도, 일본 섬인 쓰시마, 중국과 일본이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모두 일본에 포함하도록 국경선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일본 고교생들의 답변은 출제자의 예상을 빗나갔다.

센카쿠열도와 대만 사이에 선을 그린 학생은 105명(26.3%), 남쿠릴열도 4개 섬을 일본 땅이라고 표시한 학생은 59명(14.8%)이었지만, 한국과 쓰시마 사이,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선을 그린 학생은 37명(9.3%)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또 출제자가 원하는 대로 지도에 나온 섬을 모두 일본 땅이라고 답한 학생은 7명(1.8%)에 불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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