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모바일뱅킹 고객 600만명 돌파

입력 2011-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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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31일 ‘2011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발표하고, 올 2분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607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으로 6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54만명에 비해 11배 늘어난 수준이다. 전분기의 422만7000명에 비해서도 30.4% 증가했다.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4분기 1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후 불과 2년6개월만에 467배나 급등한 것이다.

반면 인터넷뱅킹용 직접회로(IC)를 통한 모바일뱅킹은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IC칩 방식은 전분기 460만8000명에서 453만명으로 1.3% 줄었다. 현재 이 같은 방식은 LG유플러스의 뱅크온, SK텔레콤의 엠뱅크, KT의 K뱅크 등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뱅킹 증가는 스마트폰이 주도하고 있다. 모바일뱅킹의 전체 등록 고객은 전분기 1764만9000명에서 1952만3000명으로 10.6% 늘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이용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2분기 이용건수는 512만건, 이용실적은 2989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31.5%, 37.1% 늘었다.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715만건, 61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3%, 4.0% 각각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실적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건수는 18.4%, 이용금액은 1.9% 늘었다.

한편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고객 수는 2분기 7088만명으로 분기 중 처음으로 7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분기 6904만5000명보다 2.7% 늘어난 수준이다. 이용건수 및 금액은 3893건, 326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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