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위암 투병 환자에게 연락 의지 '선행천사'

입력 2011-07-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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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개그맨 유재석이 위암 환자에게 직접 연락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

지난 24일 다음 아고라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유재석의 팬이라며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네티즌은 키덜이 아저씨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부산 백병원에서 위암 투병 중인 한 20대 여성팬의 남자친구다.

키덜이 아저씨는 빵집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진 뒤 이후 암에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되자 3년동안 헌신적으로 여자친구의 뒷바라지를 한 경험을 잔잔하게 그려냈다.

이 네티즌은 “집사람이 유재석을 너무 좋아한다. ‘무한도전’ 홈페이지에도 유재석 씨와 통화라도 한 번 하게 해달라고 글을 남기고 왔다”라며 “상황이 안 좋아지기 전에 장난삼아 유재석 씨 보여달라고 했는데, 서울까지 가기 힘드니 통화라도 한 번 해봤으면 해서 글을 남긴다. 유재석 씨와 연락이 닿을 수 있게 도와달라”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키덜이 아저씨는 지난 27일, “내일 김태호PD께서 유재석 씨와 함께 연락주기로 했습니다. 목요일이 무한도전 촬영날이라 만나서 연락주려나 봅니다”라며 “너무 감사드립니다. 잠결에 속이 안 좋아 잠시 깬 집사람에게도 살짝 전했습니다”라고 응원해준 네티즌들과 김태호PD, 유재석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마음씨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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