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BMW와 아우디 제쳤다...미국인 가장 사랑하는 프리미엄카

입력 2011-07-28 08:30 수정 2011-07-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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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파워 조사서 대형 프리미엄 모델 1위 차지...소나타 K5 투싼 쏘울 등 순위 올라

▲현대차 에쿠스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형 프리미엄 모델 1위에 올랐다.(CNN머니)

현대자동차의 에쿠스가 세계 명차들을 제치고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형 프리미엄카로 꼽혔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실시한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APEAL) 조사에서 에쿠스가 대형 프리미엄 모델 중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모델 1위를 차지했다고 CNN머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에쿠스는 내로라하는 브랜드를 제치고 세계 최고 브랜드 자리를 거머쥐었다.

J.D. 파워 조사에서 대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BMW 벤츠 렉서스가 아닌 모델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쿠스는 현대차의 최고급 모델로 가격은 6만달러(약 6303만원)부터 시작된다.

JP파워는 에쿠스가 가격이 더 비싼 차량에 뒤처지지 않는 수준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쟁차량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있다.

에쿠스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품질이 우수한 차’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쿠스에 이어 BMW 7시리즈와 아우디 A8이 2~3위에 올랐다.

다른 부문에서도 한국 모델이 강세를 보였다.

중형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소나타와 기아차 옵티마(K5)가 각각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콤팩트 크로스오버 모델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이 3위에 랭크됐다.

1~2위는 미니 컨트리맨과 폭스바겐 티구안이 차지했다.

기아차 쏘울은 소형 다목적자동차 부문에서 도요타 사이언 xB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에쿠스의 약진에 힘입어 현대차는 종합 성적에서 지난해 28위에서 올해 15위로 7계단 껑충 뛰었다.

기아차도 777점으로 전년보다 6계단 상승한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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