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관심 ‘고조’

입력 2011-07-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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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영상문화산업단지 ‘한강시네폴리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김포시와 서울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김포한강로가 개통했기 때문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시 고촌은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총 270만㎡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도시 조성 사업으로, 오는 2016년까지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경기영상위원회로부터 최적지로 선정됐으나, 김포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이번 총 17.32km, 왕복 6차선의 고속화도로인 김포한강로가 개통함에 따라, 시네폴리스IC를 통해 5분 내로 올림픽도로의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한강시네폴리스에서 여의도까지 25분, 강남권까지 40분가량 소요되던 접근시간이 각각 20분과 3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포한강로 외에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도시철도, 경인아라뱃길 등의 다양한 교통망이 형성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접근성 향상이 전망된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이미 인천공항이 25분, 김포공항이 10분 거리에 위치, 글로벌 비즈니스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영상문화산업이 집중돼 있는 강남과 여의도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만큼 한강시네폴리스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계획된 다양한 교통시설이 완공되면 김포시가 영상문화의 중심지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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