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트위터? 알고보니… "나는 혀로 경영하는 혀경영"

입력 2011-07-25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가짜로 판명난 허경영 트위터
허경영(61) 민주공화당 총재의 이름으로 트위터가 등장, "오늘 팔로우하면 마패를 하나씩 주겠다"며 "내가 당선된 후 마패를 프린트해 청와대로 가지고 오면 1인당 3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으나 이는 허경영씨의 공식 트위터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트위터는 지난 23일 허경영씨의 이름으로 개설됐다. 당시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2012년 제18대 대선 준비를 시작한다"는 첫 글로 시작됐다.

이어 "팔로우 하는 사람들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주장해 팔로워도 점차 늘어가며 누리꾼 사이에도 진위 여부를 놓고 화제가 됐다.

누리꾼 사이에서 연이어 진위여부가 화제가 되자 이 트위터러는 25일 "진짜냐 가짜냐 이런말 하시는데 저는 진짜다 가짜다 말 한 적이 없다"며 "잘보시면 저는 허경영이 아니라 혀경영입니다. 혀로 경영하는…"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혀경영 때문에 며칠 행복했다"며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힘내세요"라며 트위터 폐쇄를 암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허경영씨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운영해 온 '본좌ENT' 박병기 대표는 이날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팔로우를 하면 300만원 준다는 허경영 트위터는 허위"라며 "오늘 오후 공식적으로 (허 총재)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7,000
    • -1.93%
    • 이더리움
    • 4,557,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1.28%
    • 리플
    • 3,066
    • -1.35%
    • 솔라나
    • 199,600
    • -3.34%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52%
    • 체인링크
    • 20,400
    • -3.73%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