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 韓에서 표준·적합성평가제도 배운다

입력 2011-07-25 11:00 수정 2011-07-26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걸프지역표준화기구(GSO)가 국가별 대표단을 꾸려 한국의 표준·적합성평가제도(시험, 검사, 교정, 인증제도)의 구축 및 운영경험을 전수 받는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GSO 사무국 및 회원국 대표와 만나, 한국과 GSO간 표준·적합성평가 인프라 증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GSO는 GCC 6개 국가(사우디,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와 예멘 등 걸프만 지역 7개국으로 구성된 비영리 조직이다.

주로 GCC 국가 간 무역장벽을 제거해 자유무역 증진, 저품질 제품추방을 통한 회원국의 경제보호,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증진을 통한 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GSO는 지난 7월 어린이 장남감에 대한 안전인증(G마크) 획득을 의무화 하는 등 회원국의 표준·적합성평가제도를 통일시키며 제품의 강제인증 제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GSO 회원국은 한국의 표준·적합성평가, 법정계량제도 운영현황과 수준에 감명을 받아 이를 전수받고자 요청했다.

특히 사우디는 한국의 법정계량 및 측정표준제도 전문가의 현지파견과 전기전자제품의 전자파시험실 구축 자문을 요청했다.

또 바레인은 표준교육시스템의 운영방법 자문을, 오만은 자국 표준화기관의 전반적인 표준화능력 향상지원방안 자문 등을 희망했다.

이에 기표원은 정보기술(IT) 제품을 비롯한 한국제품의 수출장벽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표준·적합성평가제도 운영경험 전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표원은 GSO와 구체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표준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추진에 합의하고 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 체결은 지난 달 한-아프리카 표준협력포럼을 통한 협력에 이어 걸프지역국가로 지경을 확대한 것으로 기표원은 향후 남미 안데안표준화기구와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49,000
    • -0.42%
    • 이더리움
    • 5,151,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61%
    • 리플
    • 700
    • +0.29%
    • 솔라나
    • 226,000
    • -0.31%
    • 에이다
    • 618
    • -0.16%
    • 이오스
    • 993
    • -0.6%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50
    • -2.43%
    • 체인링크
    • 22,330
    • -0.98%
    • 샌드박스
    • 588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