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양국 동반협력 합의

입력 2011-07-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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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21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공동 관심사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남북관계와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중국측은 비핵화에 관한 남북대화 우선 원칙을 지지하면서 남북간 대화를 통한 남북관계의 진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남북간 대화에 임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중국측은 이해를 표했다.

최근 발생한 보하이만 유전 유출사고와 관련해 김 장관은 중국측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향후 기름 유출 등 해양사고에 대해 한-중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방재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반기문 UN 사무총장 재선과정에서 중국측이 보여준 적극적 지지에 사의를 표시하는 한편 한국이 2013년 부터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한 것에 대한 중국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양측 대표는 한-중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사업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무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고위인사 교류를 확대 △한-중 외교장관 연례 상호방문을 정착 △제주지역 중국 총영사관 설치 △다롄지역 한국 영사출장소 개설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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