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가치, 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1-07-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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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21일(현지시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056 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4536 위안으로 고시했다.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위안화 가치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가치가 오를 경우 수입물가가 떨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4%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전일 “위안화 절상이 외환보유고의 손실로 이어지지 않는다”면서 “외환보유고의 가치 변화는 외화를 위안으로 바꿀 경우에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AFE는 “중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외화를 환전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위안화 절상에 따른 외환보유고 감소 위험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한편 정부가 지속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올릴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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