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등 국적 외항선 86척 특별점검 실시

입력 2011-07-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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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에서 선박의 구조·설비 결함으로 출항정지된 국적 외항선 86척에 대해 정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국내 해운 빅3의 배들도 포함됐다.

국토해양부는 외국항에서 한국 배의 출항정지 재발을 예방하고 선사들의 자체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3분기 특별점검 선박을 지정해 21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정된 선박이 국내에 입항하는 것에 맞춰 3개월마다 지방항만청을 통해 선박의 구조, 기관, 안전설비와 선원의 자격 등을 살필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총 150척(출항정지된 국적외항선 86척 포함)을 점검대상 선박으로 지정해 110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주요결함이 발견된 11척은 결함 시정조치 후 출항했다.

나머지 미점검선박 40척은 대부분 외국항만 간을 운항하는 선박으로 향후 국내에 입항한 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특별점검 대상선박을 지정·공표해 안전관리가 소홀한 선사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국적선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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