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에 맞춘 수시 지원전략

입력 2011-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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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학생부 중심전형에 초점

중위권, 기대 수능 성적부터 고려

하위권, 적성검사전형 도전해볼 만

수시모집에 지원할 때 자신의 실력을 먼저 파악하는 게 기본이다.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에 따라 지원 전략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상위권 학생, 중위권 학생, 하위권 학생은 학습전략과 수지모집 지원전략을 서로 다르게 짜야 한다”며 수능과 학생부 성적별로 학습전략과 지원전략을 소개했다.

◇ 수능 상위권, 1~2등급 학생 =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전형과 정시 준비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다. 학생부 중심전형은 별도의 준비가 필요 없으므로 지원 후에도 수능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 수능성적이 불안하다면 수시2차 논술 실시 대학 중 우선선발을 고려해 ‘보험성 지원’을 해도 된다.

수능성적은 1등급 중반 정도로 우수하지만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정시에 집중하되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상위대학의 우선선발을 노려볼 만하다. 수능성적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좋다면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전형이나 대학을 낮춰 안정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능과 학생부 성적이 모두 2등급대라면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과 정시를 함께 준비하는 게 좋다. 학습의 비중은 수능에 두되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을 빨리 결정해 해당 대학의 논술 경향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 수능 중위권, 3~4등급 학생 = 중위권 학생들은 수능까지 어느 정도의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기대 수능 성적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좋다면 여러 대학의 학생부 중심전형에 중복지원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도록 수능 학습에 집중하는 게 좋다.

하지만 학생부 중심전형에 지원할 정도의 성적이 안되면 대학별고사 준비여부, 비교과 성적 등을 고려해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비교과 실적이 우수하다면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특별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 수능 중위권, 5등급 이하 학생 = 하위권 학생들 가운데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면 수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게 좋다.

학생부 성적이 나쁘고 수능 성적 향상도 보장할 수 없다면 적성검사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적성검사 실시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수능 부담이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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