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에 베팅” 외화예금 증가세

입력 2011-07-20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율 반등 전망이 대세를 이루면서 외화예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외화 유입이 증가한 것도 외화예금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145억63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억8900만달러 늘었다.

작년 말에 비해서는 22억7300만달러(18.4%) 증가했다. 외화예금 증가액은 지난해 하반기 4억900만달러에서 대폭 확대됐다.

외화예금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환차익을 얻는 상품이다.

현재 원화가 강세를 띄고 있지만 환율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개인들의 외화예금 가입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도 수출 호조에 따라 외화 예치를 늘리고 있고 환율이 조만간 상승 반전할 것이란 기대에 예금을 인출하지 않는 상황이다.

반면 외화대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말 5개 시중은행의 외화대출 잔액은 149억8400만달러로 작년말보다 3억86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화대출 취급 요건 강화와 기업의 대출수요 감소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기업은 환율이 높을 때 외화예금에 예치된 수출대금을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최근 환율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판단에서 환전을 늦추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전 8시, 유튜브로 출근”…리포트 대신 라이브 찾는 개미들[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上 -①]
  • 서학개미 3월 원픽은 ‘서클 인터넷 그룹’⋯스테이블코인株 관심↑
  • BTS 광화문 공연으로 벌어지는 일들
  • 한국 8강行…WBC 토너먼트 경기 일정은?
  • ‘이사철’ 외곽부터 번지는 서울 전세 품귀…공급난에 수급 불안
  • '노란봉투법' 오늘부터 시행⋯하청 노조도 원청과 교섭 가능해진다
  • 아침 기온 영하권…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날씨]
  • 제2의 알테오젠 나올까… ‘황금알’ SC제형 플랫폼 파이프라인 각광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17,000
    • +3.25%
    • 이더리움
    • 2,992,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35%
    • 리플
    • 2,029
    • +1.2%
    • 솔라나
    • 126,600
    • +2.43%
    • 에이다
    • 382
    • +1.6%
    • 트론
    • 418
    • -3.02%
    • 스텔라루멘
    • 227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60
    • +2.27%
    • 체인링크
    • 13,220
    • +2.8%
    • 샌드박스
    • 12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