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해커그룹 ‘어나너머스’ 일원 16명 검거

입력 2011-07-20 06:26 수정 2011-07-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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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대표적인 해커그룹 ‘어나너머스’ 일원 16명을 검거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어나너머스 일원 16명을 미국 전역에서 일제히 검거하고 노트북 등 이들의 장비를 압수했다고 1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FBI는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플로리다와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일제히 검거작전에 나섰다.

FBI 샌프란시스코 지부의 앨리시아 센시바우 대변인은 “범죄수사와 관련된 법률집행을 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나너머스는 표현의 자유 등을 주장하며 사이버공격을 하는 해커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폭로 전문사이트인 ‘위키리크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비자와 마스터스카드 등을 공격하면서 유명해졌다.

어나너머스는 이날 검거작전이 진행되는 사이 트위터를 통해 “FBI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특히 그중에 핵심멤버들을 체포했는지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어나너머스는 저지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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