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아내 이문희와 불화설 고백 "앙금 쉽게 안 풀려"

입력 2011-07-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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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김영철이 아내 이문희와의 불화설에 대해 털어놨다.

김영철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문희와 이혼 소송을 취하하고 재결합했지만 여전히 불화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TBC 공채 탤런트 선후배 사이로 만나 8개월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2009년 이문희 씨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해 이혼 위기를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은 두 차례 공판 끝에 조정신청을 받아들여 재결합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얼마 전 아내가 이혼소송을 했다"며 "내가 잘못했다고 하고 다시 합쳤지만 앙금이 쉽게 풀어지지 않고 있다. 잘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이어 "아내에게 믿음을 잃어버렸지만 하늘에 맹세하건대 공인으로서 오해받을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아내가 나를 믿어 준다면 어떤 일도 하겠다. 내게 가장 귀하고 중요한 사람은 아내"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영철은 아내에게 띄우는 영상편지를 통해 "내 인생의 모든 기준은 너다. 내가 잘못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용서해 준다면 최선을 다해 나 자신에게, 또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겠다. 사랑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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