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컴백 안하는 이유 있었네' 인도 봉사활동 한창

입력 2011-07-18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월드비전
가수 이효리가 5박 6일 간의 인도 봉사활동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효리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월드비전 인도 뭄바이 지역개발사업장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하며 사랑을 전했다. 특히 인도에 있는 자신의 후원아동을 만나고 돌아왔다.

첫날은 뭄바이의 슬럼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인도 뭄바의 슬럼가에는 하루 2000원 정도로 생활하는 도시 빈민 50만여명이 밀집해 있다.

이효리는 월드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거리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만나게 된 '뿌자' 자매의 집을 직접 찾았다. 뿌자 자매는 어머니가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 아버지 마저 가출해 외할머니와 이모와 함께 단칸방에 살고 있다. 이효리는 "꼭 어렸을 때의 나를 보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꼭 꿈을 잃지 말고 씩씩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다음날에는 세계 최대의 빨래터인 '도비가트'를 찾아 그들의 일상을 함께 하는가 하면 뭄바이에서 가장 큰 공립학교 베라왈리 초등학교를 찾아 급식 배식을 해주기도 했다.

이효리는 "도시락통이 없어 친구의 도시락통 뚜껑을 빌려 거기에 밥을 퍼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을 위해 전교생 3500명에게 도시락통을 선물하고 싶다"며 후원의사를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해 10월 월드비전 후원자인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아동결연이벤트 때 해외아동 1명과 결연하며 후원을 시작해 현재 해외아동 10명, 국내아동 10명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6,000
    • +1.35%
    • 이더리움
    • 4,748,000
    • +5.7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87%
    • 리플
    • 751
    • +0.54%
    • 솔라나
    • 205,700
    • +4.47%
    • 에이다
    • 677
    • +2.27%
    • 이오스
    • 1,175
    • -1.26%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2.27%
    • 체인링크
    • 20,540
    • +0.49%
    • 샌드박스
    • 664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