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실적 호조·달러 약세에 상승...97.24달러

입력 2011-07-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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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도 올라...온스당 1590.10달러

국제유가가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과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15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55달러(1.6%) 오른 배럴당 97.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주 동안 1.1% 올랐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99센트(0.85%) 상승한 배럴당 117.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했지만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에 진전이 없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씨티그룹은 이날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33억4000만달러(주당 1.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씨티그룹의 2분기 주당 순익이 96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은 전일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5억1000만달러(주당 7.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별 항복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8.74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7.85달러를 웃돌았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좋지 않았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가 집계하는 7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는 63.8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72.5를 크게 밑돌아 시장에 충격을 줬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7월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 지수가 -3.7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의 -7.79에 비해서는 소폭 올랐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4.50 상승은 크게 밑돌았다.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0센트(0.05%) 오른 온스당 1590.1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미국과 유럽의 재정 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이번주에만 3.2% 올랐다.

9월물 은값은 38센트(1.0%) 상승한 온스당 39.0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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