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부동산 대책 계속 내놓겠다"

입력 2011-07-15 12:55 수정 2011-07-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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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건설업계를 위해 부동산대책을 내놓는 등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건설업계 대표 오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지난 5월1일 건설경기 연착륙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건설협회와 건설사들이 녹색건설과 같은 친환경 신기술 개발과 건설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적을 만들어 달라"며 "건설업계도 자구 노력을 꾸준히 기울려 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건설업계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건설산업은 지금도 국가와 지역경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반산업"이라며 "관련 사업과 전후방 연관효과가 커 일자리 창출 및 내수 기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건설사들이 지난해 동안 700억달러 해외수주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위기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일부 건설사가 경영난을 겪고 있고 토목과 건축이 최근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건설투자가 부진할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수 있는 자리라며 살아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쓴소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의 발언에 앞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건설업계의 위기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대책을 정부가 발표했으나 현재 상황을 발전시키기에는 힘들다"고 토로했다.

최 회장은 "건설산업이 제 역할을 할때 서민경제와 국가경제가 다져질 수 있다"며 절박한 현실을 감안해 획기적인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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