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상승 반전 후 오름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20%) 오른 2134.30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 증시가 벤 버냉키 미 연준(Fed)의장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부정적 발언으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대부분의 업종들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매수 유입으로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날 보다 6.56포인트(0.32%) 오른 503.74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경고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내린 10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57.9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