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시장 올해 39조5000억원 규모 전망

입력 2011-07-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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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패션시장 규모는 원자재가격·물가 상승 등 시장침체 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회복, 스포츠 의류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4.2% 증가한 39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시장 규모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관하는 KFI리서치 (Korea Fashion Index research) 결과를 활용해 패션시장 크기 산정 모델링에 의해 추정한 것이다.

KFI 리서치는 한국 소비자의 패션수요를 측정하는 조사목적 하에, 7대 광역시 16개 시도별 동.읍면 지역의 성연령 비례할당 및 비례 확률표집(PPS: Proportionate Probability Sampling)을 통해 선정된 남여 1400명을 대상으로 매년 3월, 9월 연간 2차례 면접조사(Face-to-face Interview) 형태로 실시된다.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의류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1.0% 성장한 31조3000억원, 패션시장은 14.2% 성장한 39조5000억 원으로 예측했으며 캐주얼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스포츠의류, 모피류, 신발과 가방 품목이 패션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패션산업의 경제환경 지표는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고 있으며 패션 소비자는 레저·스포츠 활동을 선호하고, 알뜰한 소비의 패션격식지향성을 고려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명품 및 글로벌 SPA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 확대로 무한경쟁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한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패션협회는 관련 내용에 대해 오는 20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2011년 상반기 한국 패션시장 분석 및 하반기 전망’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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