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조철상, 시니어선수권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1-07-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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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투어에서 첫승을 차지한 조절상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
80~90년대 한국프로골프(KPGA) 간판스타였던 조철상(53.남영골프랜드)이 시니어무대에서 첫 우승했다.

한국오픈 등 프로골프 통산 7승을 올렸던 조철상은 12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GC(파72.7,010야드)에서 끝난 제15회 KPGA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3천750만원) 최종일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이용군(56)을 따돌리고 챔피언스 투어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전날 2언더파 70타로 3위였던 조철상은 이날 4타나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용군과 연장에 들어가 첫 번째 홀인 18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약 10m 거리에 붙여 파로 막아 보기를 범한 이용군을 따돌렸다.

지난 1991년 KPGA선수권과 신한동해오픈 우승이후 챔피언스투어에서 20년만에 정상에 오른 조철상은 "우승을 차지해 감격스럽다. 이번 대회 아이언 샷에 대한 감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막상 우승을 차지하니 감회가 새롭다. "면서 "앞으로 시니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2회 KPGA 그랜드시니어선수권대회(만 60세 이상)에서는 최윤수(63)가 3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최윤수는 200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8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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