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바디&미탈, 맥아더콜 인수 추진

입력 2011-07-12 10:11 수정 2011-07-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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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호주달러에 인수제안

미국 석탄업체 피바디에너지가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과 손잡고 호주의 맥아더콜 인수를 추진한다.

맥아더콜은 피바디에너지와 아르셀로미탈로부터 47억호주달러(약 5조3340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바디에너지는 중국의 석탄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이 상승하자 해외시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아르셀로미탈은 철강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맥아더콜 인수를 노리고 있다.

인수 제안가는 이날 종가에 40%의 프리미엄을 더한 주당 15.50호주달러.

앞서 피바디에너지는 지난해 맥아더콜에 주당 15호주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지만 맥아더콜 이사회의 지지를 얻지 못해 인수에 실패했다.

당시 맥아터콜의 주요 주주였던 중국의 씨틱과 아르셀로미탈도 피바디에너지의 인수를 승인하지 않았다.

현재 씨틱과 아르셀로미탈은 각각 24%와 16%의 맥아더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피바디에너지와 아르셀로미탈의 인수 제안 소식이 전해진 뒤 맥아더콜의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32센트 내린 11.08호주달러에 거래됐다.

맥아더콜은 세계 최대 미분탄(PC) 수출업체로 철강업체가 주요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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