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유소연 첫 메이저대회 제패

입력 2011-07-12 06:29 수정 2011-07-12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유소연(21·한화)이 올 시즌 세 번째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유소연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 동코스(파71·7천4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서희경(25·하이트)과 동타를 이룬 뒤 3개 홀에서 벌인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을 거뒀다.

유소연은 연장전 16번홀(파3)에서 파를 잡은 뒤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2언더파를 기록해 파-보기-파를 적어낸 서희경을 3타차로 따돌렸다.

유소연은 작년 KLPGA 상금랭킹 4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했다. 상금은 58만5천달러였다.

유소연은 1998년 박세리, 2005년 김주연, 2008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US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LPGA 투어 멤버가 아닌 한국선수로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것은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23·미래에셋)에 이어 두 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43,000
    • -0.2%
    • 이더리움
    • 5,238,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31%
    • 리플
    • 728
    • +0.55%
    • 솔라나
    • 230,000
    • +0.09%
    • 에이다
    • 633
    • +0.16%
    • 이오스
    • 1,104
    • -3.16%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23%
    • 체인링크
    • 24,550
    • -1.72%
    • 샌드박스
    • 62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