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서희경-유소연, US여자오픈 우승 예약

입력 2011-07-11 12:30 수정 2011-07-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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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 최종일 1타차로 1,2위에 올라

▲US여자오픈 최종일 3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선 서희경이 15번홀에서 어프로치를 한 뒤 굴러가는 볼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
서희경(25.하이트)이냐, 유소연(21.한화)이냐.

서희경과 유소연이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4라운드에서 1타차로 1,2위를 다투고 있다. 서희경은 경기를 마쳤고 유소연은 3홀을 남겨뒀다. 유소연은 지난 3라운드 동안 3개홀서 버디 2개를 골라낸바 있어 연장전이나 우승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희경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GC 이스트코스(파71. 7,4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가운데 나머지 선두권 선수들은 일몰로 인해 잔여 경기를 12일로 미뤘다.

유소연은 15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해 서희경을 1타 차로 쫓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올시즌 우승소식을 전해주지 못했지만 메이저대회 시즌 첫 우승을 기대케 했다. 한국선수들은 톱10에 6명이 올라 있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기대됐던 청야니(22.대만)는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6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에 그쳐 내년을 기약해야 햇다.

한국은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34)가 1998년에 처음 우승한 뒤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지은희(2009년)까지 모두 4명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1타차 2위에 오른 유소연이 3개홀을 남겨놓고 있어 역전승이 유력해지고 있다. AP/연합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KIA클래식에서 우승한 서희경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9번홀까지 버디를 5개를 골라낸 서희경은 10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한 뒤 11번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뒤 경기가 중단돼 클럽하우스로 돌아갔다.

2시간 뒤 재개된 경기에서 서희경은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 17번홀에서 퍼팅 실수로 다시 보기를 범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출발한 유소연도 우승가능성이 높다. 유소연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 랭킹 4위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은 3개홀을 남겨 놓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미국의 베테랑 크리스티 커가 16번홀까지 합계 1언더파로 한국선수들을 추격했고,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도 4개홀을 남기고 이븐파를 기록해 역전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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