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휘발유값 할인 종료돼도 ℓ당 2000원 이하"

입력 2011-07-11 12:22 수정 2011-07-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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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유사의 휘발유·경유 가격인하 종료와 관련해 “휘발유 값이 ℓ당 2000원 수준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정유사가 할인을 시작할 당시 높은 국제유가와 환율 등을 감안하면 할인이 종료되더라도 실제 ℓ당 100원 올릴 정도는 아니지 않나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류가격은 에너지절약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포석을 감안할 때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유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과 원유에 대한 관세율 3%를 0%로 낮춰도 ℓ당 인하 효과는 20원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강조하면서 “세수는 1년에 1조2000억원 줄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인하효과는 그야말로 ‘찔끔’이어서 내리고도 욕먹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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