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보험거래 14조4888억원…전년比2.5%↓

입력 2011-07-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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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보험 거래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의 재보험 거래규모가 14조4888억원으로 전년(14조8670억원)보다 2.5%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인수한 계약에서 발생하는 위험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재보험사나 다른 보험사에 전가하는 계약을 말한다.

거래 유형별로는 보험사가 재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의미하는 출재보험료가 8조3043억원이었고, 다른 보험사의 재보험 신청을 받는 수재보험료가 6조184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보험사가 해외 재보험에 가입하면서 발생한 해외수지적자는 7749억원인 반면에 해외 보험사가 국내에 재보험을 들면서 발생한 해외수지흑자는 3318억원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손보사의 보험인수능력 부족과 일반 보험의 높은 출재율이 재보험 해외수지 역조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해외수지역조 개선을 위해서는 국내 전업 재보험사들이 리스크 평가능력을 키우고 담보력을 확충해 국내외 우량물건을 수재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감원 분석이다.

금감원은 외부연구용역 등을 통해 해외수지 역조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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