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6.4%↑

입력 2011-07-09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수피해로 식료품 가격 상승 따른 결과

중국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상승해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당국은 홍수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4%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비식료품 가격도 3% 오르며 2002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식료품과 에너지 부문 외 다른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앞서 국가통계국은 홍수로 인한 곡물 피해와 돼지고기·채소·과일 가격의 상승으로 6월 물가상승률이 5월 상승률 5.5%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파른 물가상승률로 인해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7.1% 올랐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71,000
    • -0.35%
    • 이더리움
    • 4,35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23%
    • 리플
    • 2,842
    • -1.56%
    • 솔라나
    • 190,200
    • -0.78%
    • 에이다
    • 566
    • -1.74%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77%
    • 체인링크
    • 18,880
    • -2.07%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