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평창 유치 소식 전하며 '글썽'

입력 2011-07-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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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MBC 김주하 앵커가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소식을 전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도 함께 뭉클했다.

7일 0시께(한국시각)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3차 IOC(국제올림픽 위원회)총회에서 대한민국 평창이 무려 63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데 국민들의 감동은 더 컸다.

이날 김주하 앵커는 선정 소식을 전하면서 평소 냉철하고 똑부러진 모습과는 달리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국민적 감동까지 더해 화제를 낳은 것.

특히 연신 흐르려는 눈물을 막으려는 듯 훌쩍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월드컵 이후 폭풍감동이다", "김주하 앵커 눈물에 나까지 눈물이", "역사의 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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