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특허 분쟁 관련 삼성을 맞제소했다.
애플은 ITC에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미 ITC에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생산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ITC에 맞제소를 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결별로 가기 위한 절차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ITC에 제소해 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게 되면 결론이 날 때까지 통상 15~18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