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씨티그룹 산하 소매금융사 인수 나서

입력 2011-07-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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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씨티 자회사 원메인 인수 컨소시엄 합류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씨티그룹 산하 소매금융사 인수에 나섰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씨티그룹의 소매금융 부문 자회사인 원메인(OneMain)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원메인은 씨티그룹 내에서 주택과 자동차 관련 대출을 했던 소매금융회사 씨티파이낸셜의 후신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원메인 인수를 추진하는 ‘센터브릿지 캐피털 파트너스’와 ‘루카디아내셔널코프’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이 컨소시엄은 씨티그룹과 원메인 인수를 놓고 단독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소식통은 “씨티그룹은 원메인 사업 안정성을 위해 자금력이 좋은 기업이 인수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었다”면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합류로 인수 전망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원메인의 장부가격은 약 20억달러(약 2조1200억원)이며 전문가들은 인수가격이 8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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