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운명' 가를 IOC 총회 개막…12년 염원 실현되나

입력 2011-07-06 16:46 수정 2011-07-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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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오늘 자정 개최도시 발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 6일 오후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 프레스룸에서 취재진이 대형모니터를 통해 독일 뮌헨 프리젠테이션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강원도 평창의 12년 염원의 꿈이 실현될까?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성패를 가를 제123차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총회가 6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막을 올렸다.

3번째 유치에 도전하는 한국 평창을 비롯해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 3개 후보도시는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IOC 더반 총회는 자크 로게 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약 15분 동안 개회식이 진행된 뒤 후보도시들은 곧바로 IOC 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후보 도시에 똑같이 입장 5분, 발표 45분, 질의응답 15분, 퇴장 5분 등 총 70분이 주어졌다.

이미 오후 3시45분부터 평창의 강력한 경쟁도시인 독일 뮌헨이 가장 먼저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갔다.

프랑스 안시는 오후 5시25분부터, 평창은 오후 7시5분부터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총회는 세 후보도시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 오후 7시45분 재개된다.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IOC 평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후보지 실사 보고서를 발표한다.

IOC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3월 초까지 안시, 평창, 뮌헨 순으로 현지 실사를 벌여 후보도시의 올림픽 개최 능력을 살폈다.

실사 보고 후 IOC는 위원들에게 무기명 전자투표의 방식을 설명하고 오후 10시35분부터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시작한다.

투표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15분이면 끝날 전망이다.

1차 투표에는 전체 110명의 IOC 위원 중 이번 총회 불참자와 후보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 위원 및 로게 위원장 등을 제외한 95명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과반수인 48표 이상을 획득하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가져오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한 도시가 나오지 않으면 최소 득표 도시를 제외하고 2개 도시를 상대로 결선 투표를 한다.

결선 투표에는 탈락한 도시가 속한 나라의 IOC 위원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인단은 97명으로 늘어나고 과반수는 49표가 된다. 로게 위원장은 이날 자정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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