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상환청구권 없는 수출채권 매입 상품’ 판매

입력 2011-07-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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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청구권 없는 수출채권 매입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5대 주채무계열 기업 중 국민은행 신용등급이‘AA’이상인 수출기업과 ‘BB+’ 이상인 국내 수출대기업의 자사 또는 다른 계열사가 투자한 해외현지법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그 동안 시중은행들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발행하는 EFF(단기수출보험) 증권을 담보로 제한적으로 외상수출채권을 상환조건 없이 매입한 사례는 있으나 은행이 독자적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부담하면서 무신용장 방식 외상수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하는 것은 이번 상품이 최초다

이번 상품은 무신용장 수출거래에서 발생되는 외상수출채권을 국민은행이 상환청구권 없이(Without Recourse Basis) 매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입장에서는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을 방지해 재무비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민은행은 향후 거래 대상 기업을 늘리고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이 가능한 수출채권의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2011년 대기업금융그룹의 출범을 계기로 외환업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0 여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국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 세미나 개최와 최저수준의 위안화 환전수수료 서비스 등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최근에는 유로머니(Euro Money)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무역금융 전문 월간지인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로 부터 ‘2011년 한국 무역금융 최고 은행(Best Korean Trade Bank)’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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