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제조업 PMI 28개월래 최저치...경기둔화 우려 고조 (상보)

입력 2011-07-01 10:46 수정 2011-07-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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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압력 여전히 높아...긴축정책에 경제성장률 낮아질 듯

중국 제조업 경기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중국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1일(현지시간) 지난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의 52.0에서 하락하고 전문가 예상치 51.3을 밑돌며 지난 2009년 2월 이후 28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지난달 수치가 간신히 50을 넘기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가 하반기에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로 3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을 훨씬 웃도는 6%선을 기록하는 등 물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리다오쿠이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은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뱅크오브차이나는 최근 보고서에서 긴축정책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의 9.7%에서 둔화한 9.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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