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한국경제 악화할 우려 줄었다"

입력 2011-07-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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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는 1일 한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한국경제가 악화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밝혔다.

HSBC가 이날 발표한 ‘6월 한국 제조업PMI’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PMI는 51.5로 전달의 51.2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PMI는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PMI는 매달 400개 이상의 기업의 구매 담당 임원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산출한다. 50을 넘으면 긍정적인 답변이 많다는 뜻이다. 5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제조업의 신규 주문은 6월 소폭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 부문 증가율도 5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1분기 상승률에 비해서는 둔화했다.

신규 주문 증가로 고용은 늘었지만 증가율은 2010년 10월 이후 8개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구매 비용은 19개월 연속 상승했다.

프레드릭 뉴먼 HSBC아시아 리서치센터 공동대표는 “글로벌 경제의 역풍에도 한국경제는 6월 성장흐름을 이어갔다”며 “업체들이 다시 생산을 늘릴 채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생산가격이 상승하면서 향후 수개월간 근원 인플레이션의 염려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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