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사우디서 1.8억달러 플랜트 공사 수주

입력 2011-07-01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사가 발주한‘얀부Ⅱ 발전ㆍ담수 플랜트’ 공사를 1억8000만달러에 추가 수주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수주한 10억5000만달러 규모의 마라픽 얀부Ⅱ 발전ㆍ담수플랜트와 연계되는 공사로 총 공사금액은 12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공사는 발전ㆍ담수플랜트에 연료 공급을 위한 석유이송 관로와 저장시설 등을 EPC턴키(설계ㆍ조달ㆍ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사계약)방식으로 건설하는 공사다. 석유이송관로(17km, 19km)와 총 90만톤 규모의 저장탱크 14기 등의 공사로 구성되며 완공은 2013년 말 예정이다.

발주처인 마라픽사는 사우디 최대 산업단지인 주베일과 얀부의 전력 및 용수 공급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사우디 발전과 담수 총 생산량 중 25%를 책임지고 있다.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은 “현재 공사 중인 얀부Ⅰ 발전 플랜트에 대한 발주처의 두터운 신뢰가 이번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한 중동지역의 발전 및 화공 EPC플랜트를 기반으로 지역과 공종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지난 5월 수주에 성공한 7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해외 건축과 토목분야에서도 대한민국 대표건설사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6,000
    • -0.08%
    • 이더리움
    • 4,36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99%
    • 리플
    • 2,845
    • -0.7%
    • 솔라나
    • 190,500
    • -0.42%
    • 에이다
    • 569
    • -1.2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4%
    • 체인링크
    • 18,890
    • -1.4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