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한국계 그레이스리에 반했나

입력 2011-06-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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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1)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계 필리핀인 MC 그레이스 리(29.이경희)에게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미혼인 아키노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전력이 주도하는 2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인 세부발전소 준공식에서 이벤트 MC를 본 그레이스리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날 아키노 대통령은 "나는 세부 주지사인 그웬돌린 가르시아의 부인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세부 방문을 주저하지 않았다"며 "손님들도 모두 아름다운데 그 중 그레이스 리가 가장 아름답다"고 공개적으로 호감을 나타냈다.

특히 현지 매체는 그레이스 리가 모국어인 한국어가 아닌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번갈아 쓰는 것에 대통령이 끌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난 그레이스 리는 10세 때 필리핀으로 이주한 아버지를 따라 현지로 건너갔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지상파채널 GMA 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QTV '스위트 라이프' 등의 토크쇼를 이끌며 한류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직 89.9s의 '모닝 라디오 쇼 굿 타임스' DJ로도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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