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무슨...올해 런던 럭셔리부동산 8% 오른다

입력 2011-06-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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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영국 런던의 고급 주택시장의 활황은 이어지고 있다.

런던 중심가의 럭셔리 주택 가격이 올해 8% 상승할 것이라고 부동산중개업체 사빌스를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빌스는 최근 파운드화 약세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 런던 고급 주택 가격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던 부유층이 몰려 있는 나이츠브릿지와 벨그레이비어의 주택 가격은 2분기에 평균 480만달러(약 5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6% 오른 것이다.

분기 기준으로도 이들 지역의 주택 가격은 3.4% 올랐다.

루치안 쿡 사빌스 연구원은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그리스 문제가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운드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007년 영국 부동산시장이 고점을 찍은 뒤 파운드화 가치는 주요 통화에 대해 25% 하락했다.

햄튼스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런던 중심 부동산 구매자의 72%가 해외 투자자였다. 3년 전 해외 투자자 비율은 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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