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 정부규제가 하반기 좌우"-HMC證

입력 2011-06-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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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7일 정유업에 대해 유가나 정제마진보다 정부규제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좌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개월에 걸친 휘발유·경유 제품의 리터당 100원 할인이 종료될 시점이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다"며 "최근 국제 유가 하향세와 3개월 동안 한시적인 100원 할인이었으므로 점진적 종료 및 완전 종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국내 정유사들이 리터당 100원 할인을 지속할 경우 회사별로 연간 최소 3500억원에서 최대 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100원 할인 종료 결정 시점이 정유업 향후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 소비 국가를 중심으로 전략 비축유 6,000만 배럴의 방출에 합의해 국제 유가는 단기적으로 배럴당 90~105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터당 100원 할인의 7월초 유지시에는 국내 점유율이 가장 낮고 수출 비중이 높은 S-Oil을, 100원 할인 종료시에는 2011년 영업이익 3조원시대로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SK이노베이션을 각각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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