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중기청, 1000억원대 기술협력펀드 조성

입력 2011-06-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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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오른쪽부터)·김동선 중소기업청장·정영태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24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펀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ㆍ관이 손을 잡았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Samsung Mobile Display)·중소기업청은 24일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SMD 탕정사업장에서 '민ㆍ관 공동투자 협력펀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자금은 1,000억원 규모다.

행사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정영태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디스플레이 협력사 24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협력펀드의 목적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촉진 △부품ㆍ소재ㆍ장비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자립 △경쟁력 강화 등이다. 자금 조성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중기청이 각각 500억원씩 출자하는 방식이다.

펀드 운용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을 중소기업이 대신 개발할 때 이뤄진다.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펀드 조성에 참여한 대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이다.

중소기업은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ㆍ무이자로 자금을 지원받아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은 “협력펀드로 세계 최강 AMOLED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 우위를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동반성장 측면에서 대·중소기업간 공동 기술개발로 실질적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가장 좋은 동반성장 사례”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태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펀드 조성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상생협력의 선두에 나선 모범으로써, 재단은 펀드 관리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정부·기업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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